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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동참 선언한 연예인 누구? 애국심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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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동참 선언한 연예인 누구? 애국심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2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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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일본 여행) 가지 않습니다.', '(일본 제품) 사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연예인들도 '보이콧'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배우 이시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탁구용품들을 모두 국산으로 바꿨어요"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이시영은 "저도 몰랐는데 제가 쓰는 탁구용품들이 거의 일본제품이더라. 사실 복싱, 탁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용품들이 일본 제품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사진 = 이시영 인스타그램]
[사진 =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어 "근데 찾아보면 좋은 우리나라 제품들이 많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바꿔나가면 될 것 같다"며 "파이팅. 국산 제품 사랑하기. 지나간 것들만 역사가 아니라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들도 전부 역사"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내린 수출 규제에 대응해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기업 제품 불매운동 뿐 아니라 일본 여행도 자제하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시영 뿐 아니라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힌 연예인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배우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히자 한 누리꾼이 "일본 외무성에 신고하겠다"고 댓글을 남긴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정준은 지난 13일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쉽게 보는 일본 대통령한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정도 표현도 못 한다면 그냥 안 가겠다"는 소신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지난 10일 개그맨 오정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오사카 가족여행 14명에 가이드까지 15명. 당연히 취소했다. 수수료 120만원 아깝지 않다"고 밝히며 일본 간사이행 항공권 예매 내역을 첨부했다.

개그맨 김재욱 또한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며 일본 후쿠오카행 항공권 예매 내역을 게재했다. 이어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 때부터 했어야 되는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배우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시언은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사진을 삭제했으나 비난 여론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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