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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속 야구장 날씨, 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일정 열릴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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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속 야구장 날씨, 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일정 열릴 수 있나?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7.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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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호우주의보를 넘어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다. 서울 및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다고 한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 첫 주말 3연전을 앞둔 26일 오전 현재 야구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자 했던 야구팬들은 날씨 예보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예정된 프로야구 5경기 중 일부는 우천 취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야구장 날씨 소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잠실구장 등 26일 수도권에서 계획된 3경기는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스포츠Q DB] 

지붕이 있는 돔구장인 고척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은 지장이 없지만 같은 시간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두산 베어스와 KIA(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는 취소될 공산이 크다. 26일 오후 내내 90%의 강수확률로 20~39㎜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격돌하는 수원 KT위즈파크 역시 꾸준히 비 소식이 잡혀 있어 경기 진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맞붙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경우 습도는 높으나 강수확률은 20~30%로 낮아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사직구장에선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가 만난다. 대구와 마찬가지로 강수 확률이 낮아 경기를 펼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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