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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CIX BX, '믹스나인', 'YG보석함' 거쳐 데뷔의 꿈 이룬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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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CIX BX, '믹스나인', 'YG보석함' 거쳐 데뷔의 꿈 이룬 소감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2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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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절대 후회는 없어요. 비록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멤버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BX)

[스포츠Q(큐) 글 김지원 · 사진 손힘찬 기자] '믹스나인', 'YG보석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신인 아이돌 그룹 CIX의 래퍼 BX가 왠지 낯익을 수도 있겠다.

이날 쇼케이스 MC를 맡은 개그맨 박지선은 활동명 BX 대신 본명인 '병곤'을 더 자주 불렀다. '연습생 이병곤'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BX가 JTBC '믹스나인' 데뷔조, 'YG보석함'까지 두 번의 서바이벌을 거쳐 드디어 데뷔했다.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CIX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헬로(Hello)' 쇼케이스에서 멤버 BX는 우여곡절 끝에 데뷔의 꿈을 이룬 소감을 밝혔다.

CIX BX [사진 = 스포츠Q DB]
CIX BX [사진 = 스포츠Q DB]

 

BX는 지난 2017년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최종 데뷔조에 들었으나 팀 데뷔가 무산되면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어 지난해 'YG보석함'에 출연해 다시 한 번 데뷔에 도전해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안타깝게 탈락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끝에 데뷔하게 된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는 질문에 BX는 "절대 후회는 없다.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으로 처음 얼굴을 알리게 됐는데,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경험을 통해서 CIX 멤버들을 만나 좋은 기회로 데뷔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BX와 함께 'YG보석함'에 참가했던 승훈 또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로 CIX 멤버들을 만나게 됐다"고 밝히며 "같이 서바이벌에 참여했던 다른 친구들도 하루 빨리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CIX는 지난 24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했던 데뷔 쇼케이스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 30초 만에 매진되는가 하면 지난 15일 진행한 블루룸 라이브 방송에 10만 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IX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데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 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데뷔의 꿈을 이룬 BX,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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