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규종이 여자친구와 찍은 일본 여행 인증샷을 황급히 삭제했다.

지난 26일 김규종은 개인 SNS에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 나는 지금 영화촬영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김규종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 많이 맘 아프게 한 거 진심으로 사과할게요. 항상 고마워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김규종은 지난 24일 오전 자신의 SNS에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김규종과 여자친구가 일본 여행 중 인증샷을 남긴 사진이다.

특히 김규종은 해당 여성과 입맞춤을 하는가 하면, 놀이공원에서 커플 머리띠를 한 채 머리를 맞대고 있는 사진, 술을 마시면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들이 담겨있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김규종은 이러한 사진들을 실수로 올린 듯 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김규종이 올린 원본 사진을 저장,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에 김규종은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팬클럽 이름인 ‘완두콩’을 언급하며 거듭 사과의 입장을 전한 김규종은 “항상 고맙다”면서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규종은 지난 2005년 5인조 보이그룹 SS501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MBC ‘이몽’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김규종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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