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의 고유정 현 남편이 사건 이후 집을 다시 찾았다. 또한 고유정 현 남편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고유정의 물품을 보여주면서 평소 자신이 느꼈던 고유정의 성격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178회에서는 “며칠 만에 집에 온 거냐”고 묻는 제작진에 “처음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그 이후로 6월 29일에 처음 왔었고, 지금이 두 번째다”라고 말하는 고유정 현 남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의 고유정 현 남편은 집 안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고유정의 흔적을 찾았다. 고유정 현 남편은 영수증이 가득한 상자를 가져온 뒤 “영수증을 이렇게 모아둔다. 중요한 건 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찾은 고유정 현 남편의 집에는 결혼사진은 물론, 아이의 사진 한 장이 걸려있지 않았다. 고유정은 현 남편과 1년 6개월 전 재혼했다. 고유정 현 남편은 “상냥했지만 비밀이 많은 사람 같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고유정 현 남편은 “이 방에 서류 박스들이 가득 찼었다. 1주일 넘게 가출했다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돌아온다거나 종종 연락이 끊기는 일이 많았다”며 고유정이 평상시 의심을 받을 만한 행동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알고 싶다’의 고유정 현 남편은 “전 남편의 어머니가 아들한테 보낸 편지를 찢은 채 재혼한 집까지 가져와 보관했다”면서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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