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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콘서트, 박경림 참여… 박고테 '착각의 늪'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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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콘서트, 박경림 참여… 박고테 '착각의 늪'으로 뭉쳤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7.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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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박수홍이 그동안 꿈꿔왔던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0년 전 큰 사랑을 받았던 '박고테'도 뭉쳤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박수홍의 콘서트 현장이 펼쳐졌다. 박수홍은 지난 7월 오랜 기간 꿈꿔왔던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 콘서트의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박수홍의 절친 박경림의 등장이다. 박경림은 과거 박수홍 팬클럽의 회장으로 시작, 그 이후 개그우먼으로 데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박수홍과 박경림의 박고테 프로젝트는 '박수홍, 박경림의 고속도로 테이프'의 줄임말로 두 사람이 함께 음원을 발표하며 활동하는 프로젝트였다.

박경림이 박수홍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헀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경림이 박수홍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헀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2002년에 발매한 '착각의 늪'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두 사람이 '착각의 늪' 무대를 20년 만에 펼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박경림은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이 20년 전부터 단독 콘서트의 계획이 있었다. 작곡만 120곡을 했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의 콘서트는 그야말로 '초호화 게스트'로 화제를 모았다. 박경림 뿐만 아니라 절친한 동료인 이동우, 김국진, 김경식, 유재석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화려한 콘서트에 박수홍 어머니의 반응은 달랐다. 박수홍 어머니는 박수홍의 콘서트 모습에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라고 고개를 저었다. 박수홍은 개그맨 최초로 단독 콘서트의 꿈을 이뤘다. 

박수홍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다. 박경림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20여년 만에 다시 '박고테'로 뭉친 두 사람의 모습이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방송되며 '착각의 늪' 등 과거 박수홍과 박경림의 음악 활동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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