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인피니트(INFINITE) 멤버 성종이 팬들에게 입대소식을 알렸다.

29일 인피니트 성종은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안녕하세요 인스피릿. 인피니트 막내 성종”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 성종은 “편지를 쓴 게 정말 오랜만이다. 쓰기 전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트 성종은 “먼저 팬분들에게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 편지를 쓰게 됐다. 이 편지를 읽을 때 즈음에는 내가 군대에 가 있을 것이다. 미리 이야기 못 한 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면서 깜짝 입대 소식을 전했다.

또한 그는 “팬분들 얼굴 보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가기 전에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서 얼굴 비추고 간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 잘하다가 돌아오겠다. 인스피릿(인피니트 팬덤명)도 조금만 기다려 주실 거죠? 금방 멋진 청년 성종이로 돌아오겠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특히 인피니트 성종은 “사랑해요 인스피릿. 보고 싶어요 인스피릿. 성종이 잊지 말아요 인스피릿”이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고백했다.

성종은 대한민국 인기 보이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1993년 올해 나이 26살이다. 인피니트 성종은 지난 22일 입대했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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