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무한 애정이 아닐까? 그 또는 그녀가 뭘 해도 사랑스러운 것이다. 아니 그 또는 그녀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감정이기도 하다. 또 래퍼 트루디를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래퍼 트루디가 '복면가왕'에서 남자친구 이대은 선수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28일 MBC '복면가왕'-. 만리장성으로 등장한 트루디는 "좀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준비 기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하면서 "남자친구인 이대은 선수가 노래 선곡부터 연습까지 옆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도와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트루디는 남자친구 이대은을 언급하며 "노래를 진짜 잘한다. 나오면 가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래퍼 트루디는 이날 자신의 SNS에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많이 떨렸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준비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행복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트루디는 Mnet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우승하고 이후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2018년 11월 야구선수 이대은과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대은은 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30세, 트루디보다 4살 연상이다. 이대은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2014년까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2015년부터 2년 간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2019년부터 KBO리그 소속 케이티 위즈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지인의 소개로 식사 자리에서 만나 좋은 감정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으며 2019년 7월 기준으로 약 10개월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상대방의 모든 것이 좋아 보이는 사랑의 콩깍지는 언제쯤 벗겨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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