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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50-70 월드시리즈] 'V3' 청신호, 멕시코·체코 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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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50-70 월드시리즈] 'V3' 청신호, 멕시코·체코 연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7.30 15: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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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13세 이하(U-13) 리틀야구 대표팀이 통산 3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진격을 시작했다. 

윤덕준(경기 성남 분당구) 감독, 윤근주(경기 의정부시) 황상훈(서울 서대문구) 코치가 지휘하는 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대표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맥스베어 파크에서 개막한 2019 제7회 50-70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지난 29일 개막전에서 멕시코를 14-6으로 따돌렸다. 조윤건(경기 하남시)이 4안타, 백계렬(경기 남양주시)과 이성원(서울 강동구)이 3안타씩을 쳤다. 선발투수로 나선 곽병진(서울 광진구)은 1⅔이닝을 1볼넷 1탈삼진을 무실점으로 막은 데다 멀티히트까지 날렸다.

 

▲ U-13 리틀야구 대표팀.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윤덕준 호’는 30일엔 유럽-아프리카 대표 체코를 15-0, 4회 콜드게임으로 무찔렀다. 정현우(서대문구)가 앞장섰다. 멕시코전 1⅔이닝에 이어 이번에도 2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2경기 4⅓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을 10개나 기록했다.

2회(2015, 2018) 정상에 오른 디펜딩챔피언 한국은 31일 오전 7시(한국시간) 캐나다를 14-2, 호주를 17-2로 한 수 지도한 라틴아메리카 대표 푸에르토리코의 ‘과야마 라다메스 로페스’와 인터내셔널 디비전 챔피언십 티켓을 두고 겨룬다.

푸에르토리코는 성인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2회 준우승했다.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수준급 현역 메이저리거를 보유한 야구강국이다.

13세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는 2013년 닻을 올렸다. 국제그룹 6개(아시아-퍼시픽, 호주, 캐나다, 유럽-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멕시코), 미주그룹 6개(캘리포니아, 센트럴, 이스트, 사우스이스트, 사우스웨스트, 웨스트) 등 12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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