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지금 남쪽 지방에서는 성대한 물놀이 축제들이 벌어져, 피서객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신나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을 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기 좋은 국내 대형 여름축제장 3곳을 소개한다. 즐길 거리가 풍부한 여행지요 휴가지다.

경남 합천 황강 옐로우리버비치에서는 자연을 충분히 활용해 꾸민 강 축제장에서 워터파크, 수상레저,먹거리,캠핑 등을 즐기는 ‘옐로우리버비치 시즌5’이 벌어지고 있다.

오는 9월 1일까지 여름 내내 벌어지며, 워터빌리지,슬라이드 3종, 물싸움,버스킹공연 관람 등을 다 즐길 수 있는 기본이용권이 3만원이다.

합천에서 여름에 가볼만한 곳은 황강을 비롯해 정양늪생태공원, 황계폭포, 팔만대장경판이 보관된 해인사, 밤마다 귀신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이 있다.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제 바다로세계로’축제는 4일 막을 내린다.

 이날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알로에를 전신에 바르는 체험, 드래곤카약 타기, 모래 위에서 축구 프리킥을 차는 비리프리킥 챔프, 바다에서 핀수영으로 보물찾기 등이 벌어진다. 모두 무료다.

지세포해양공원에서는 오후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DJ공연,댄스,이벤트,불꽃쇼 등이 펼쳐지고, 해산물 먹거리를 즐기는 씨푸드나이트, 거제 국제야시장 등이 밤10시까지 전개된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몽돌 쌓기인 몽돌랜드아트가 펼쳐지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물수제비를 가장 잘하는 사람을 뽑는 전국 물수제비 대회가 열린다.

한편 탐진강 등에서 풍성한 전라도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여행객들을 들뜨게 했던 전남 장흥의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지난 1일 끝났다.

요즘 장흥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여행지는 40년여 년 묵은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자란 장흥읍 억불산 자락의 장흥편백숲우드랜드다.

노천탕,찜질방 등이 있는 숲치유체험장과 한옥,목조주택 등 펜션형 체험장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힐링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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