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방송인 이다도시가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이다도시는 개인 SNS에 한 남성과 어깨동무, 입맞춤, 포옹을 하고 있는 사진 3장을 연달아 공개했다.
또한 이다도시는 “다음 토요일 노르망디에서 재혼한다”면서 ‘재혼만남’, ‘사랑’, ‘행복’ 등의 키워드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다도시의 예비남편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프랑스인 친구로 현재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날 이다도시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친구사이였는데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 나를 많이 배려해주고 내가 공인이다 보니 아무래도 조금 힘든 부분도 있을 텐데 내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주는 게 고맙다”며 재혼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다도시는 “우리 둘 다 재혼이라 신중하게 결정한 만큼 노력하며 행복하게 잘살겠다. 고맙다”면서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다도시는 1990년대 한국으로 유학을 온 1세대 외국인 스타다. 당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물론, 탁월한 예능감으로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섭렵한 이다도시는 1996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앞서 이다도시는 지난 1993년 한국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하지만 이다도시는 결혼 16년 만인 2009년에 이혼했으며 현재는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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