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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2023년엔 포천아트밸리 버금가는 공연예술 여행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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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2023년엔 포천아트밸리 버금가는 공연예술 여행명소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8.0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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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제2의 포천 아트밸리! 경기도 안산시는 안산대부광산 퇴적암층 호수 일원을 2023년까지 멋진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발하고, 물 위에 수시로 철거 가능한 수상공연장을 만들기로 했다.

퇴적암층 위치는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탄도의 폐쇄된 채석장이다.

대부광산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채석장이었으나, 절개된 퇴적암층에서 공룡발자국 등 다양한 동·식물화석이 발견돼 2003년 '경기도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됐다.

대부광산 퇴적암층의 호수. [사진=안산시]
대부광산 퇴적암층의 호수. [사진=안산시]

 

포천 아트밸리도 원래 채석장이었으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이뤄지는 나들이 명소로 거듭났으며, 그 중심은 수직절벽과 어우러진 호수다.

포천 아트밸리는 문화관광부가 국내 관광진흥을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안산시는 2011년 이후 110억여원을 투입해 폐광 인근 땅을 사들여서 산책로를 조성했다.

호수에 임시 공연장 형태인 '플로팅 수상 공연장'이 마련되면 음악회,연극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져 주말에 가볼만한 곳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탐방로 주변에는 들꽃과 야생초 등이 들어찬 꽃밭 따위도 조성된다.

구봉도 해안의 돋보이는 바위들.
구봉도 해안의 돋보이는 바위들.

 

주변에는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며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난 탄도항과 탄도방조제, 요트 따위의 각종 해상레포츠가 펼쳐지는 전곡항, 동주염전, 제부도 해수욕장 등이 있다.

선감도를 지나 시화호 방면으로 10여분만 가면 서울 근교 바다의 진수를 보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구봉도가 있다.

펜션단지를 지나 종현어촌체험 관광마을로 들어가서 멋진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더 들어가면 구봉도 낙조전망대와 기암괴석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곳이 대부해솔길 1코스다.

인근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서울근교갯벌체험명소여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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