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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포함 해외여행 취소자에 입장권과 이용권 할인·무료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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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포함 해외여행 취소자에 입장권과 이용권 할인·무료 이벤트 풍성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8.0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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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일본 아베 정부의 무역보복 후 벌어진 우리국민의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더불어 일본여행을 취소하면 유명 여행지, 리조트, 축제장의 입장권 등에 대해 할인,무료 등의 혜택을 주는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포석정, 무열왕릉, 김유신장군묘, 오릉 6개 사적지에 대해 8월 말까지 일본여행을 포함한 외국여행을 취소한 사람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입장료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해외여행을 취소했음을 증명하는 항공권,숙박권,패키지여행 티켓 등을 제시해야 한다.

경주시는 이미 해외여행 취소자에게 지역축제 입장료를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벌였다.

전남 곡성군의 한 농협은 일본여행 취소자들에게 곡성의 대표브랜드 쌀 10kg씩을 1주일 동안 나눠주는 행사를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는 지난달, 해외여행을 계획했다가 철회한 사람들에게 그랜드호텔 숙박권과 하이원콘드 워터월드 이용권을 파격적으로 내렸다. 할인율이 최고 78%에 이른다.

경북 포항에서 울릉로 여객선을 운행하는 대저해운은 8월 5일부터 9월30일까지 일본여행 취소자에게 울릉도 배편 요금 30% 혜택을 주기로 했다.

본인 포함 4명까지이며 이 혜택은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이용 시에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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