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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디발라 or 쿠티뉴 영입? 에릭센-네이마르는? 이적시장 달구는 '92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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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디발라 or 쿠티뉴 영입? 에릭센-네이마르는? 이적시장 달구는 '92년생'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8.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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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파울로 디발라(26·유벤투스) 혹은 필리페 쿠티뉴(27·바르셀로나)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뛰는 장면이 연출될까.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디발라와 쿠티뉴는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네이마르(27)의 대체자로도 꼽힌다. 여러모로 크리스티안 에릭센(27·토트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이 탄력 받는 상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종료를 사흘 앞두고 1992년생 슈퍼스타들이 줄줄이 이적설에 등장했다. 해외축구 지각변동이 이뤄질까.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쿠티뉴 임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에릭센의 맨유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고 전했다.

·▲ 디발라(왼쪽) 혹은 쿠티뉴 중 한 명이라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될까? [사진=AP·로이터/연합뉴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직접 전화로 쿠티뉴를 설득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2011~2012시즌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에스파뇰 사령탑 시절 인터밀란에서 임대 온 쿠티뉴와 함께한 기억이 있다.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서 받고 있는 주급 20만 파운드(2억9629만 원)를 토트넘이 부담할 의지가 있는지가 관건이다. 쿠티뉴는 리버풀, 맨유의 관심도 받고 있기도 하다.

같은 날 디발라가 토트넘에 입단한다는 보도도 터져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다수 매체는 “토트넘이 유벤투스와 이적료 6900만 파운드(1021억 원)에 디발라 이적을 합의했다”고 했다.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 포체티노 감독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설명.

최종 영입 성사 여부는 디발라의 주급 및 초상권에 달린 듯하다. 디발라 측은 토트넘 최고 연봉자 해리 케인의 25만 파운드(3억7000만 원)를 상회하는 30만 파운드(4억4000만 원)가량의 주급을 요구하고 있다. 또 1500만 파운드(221억 원)에 달하는 이미지사용권 역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토트넘 에릭센(왼쪽)과 PSG 네이마르 등 1992년생 동갑내기들이 유럽축구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EPA·로이터/연합뉴스]

쿠티뉴, 디발라는 처진 스트라이커는 물론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공격자원이다. 쿠티뉴는 앙투안 그리즈만, 디발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이후 팀에서 입지가 애매해진데다 포체티노 감독과 인연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맨유에서 5년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에릭센이 다가오는 겨울이면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여름 팀을 떠나게 될 것임을 추측하게 한다.

한편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 중인 네이마르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꼽히기도 한다. PSG는 비싼 몸값에 데려온 네이마르를 내보내고 싶은 눈치다. 매 시즌 큰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은 물론 팀 이상의 존재감으로 조직력을 해친다는 지적도 따른다.

네이마르는 2017년 PSG로 이적하며 이적료 2억2200만 유로(3024억 원)를 기록했고, 이는 역대 최고 이적료로 남아있다. 네이마르의 차기 행선지는 이에 준하는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이어야 하는데 선택지가 많지 않다. 네이마르가 떠날 경우 대체자로 디발라를 노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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