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37 (목)
'불청' 김찬우 김민우, 지천명에 접어든 그 때 그 스타는 지금?
상태바
'불청' 김찬우 김민우, 지천명에 접어든 그 때 그 스타는 지금?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07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스타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새 친구를 찾아 섭외하는 '보고싶다 친구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청자 게시판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새 친구들을 선정, '불청' 멤버들이 직접 찾아 섭외하도록 하는 특집으로, 조용원, 김민우, 김찬우, 김수근, 이제니, 박혜성 등의 이름이 공개됐다.

김부용은 이날 방송에서 김찬우 근황을 공개했다. 김부용은 "저 '불청'한 거 이 형 때문에 하는 거다. 같이 하자고 그래놓고 이 형은 안한다"면서 “'부용아, 형하고 같이 해'라고 말했으나 정작 김찬우는 출연하지 않았다며 '인생 자체가 시트콤'”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이어 '불청' 멤버들 사이에선 김찬우에 대한 회상이 이어졌다. 1994년 김찬우와 함께 SBS 드라마 '좋은 걸 어떡해'에 출연한 강문영은 "정말 엉뚱했다. 김찬우가 '선배, 팔 보여줄까'라고 해서 보니, 한쪽 팔만 뽀빠이처럼 됐더라. 이에 '왜 그러니'라고 물어보니 '언제까지 얼마나 키울 수 있는지 보려고'라고 답하더라"는 일화를 전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배우 김찬우는 1989년 MBC 공채탤런트 19기로 데뷔했다.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 '우리들의 천국'(199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1998)에서 '의찬이 아빠'로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미혼으로 알려진 김찬우는 지난 2007년 KBS '미우나 고우나'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히면서 "순풍산부인과 이혼남 이미지 때문에 버렸다"며 "결혼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여러분들이 좀 도와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예고를 통해 새 친구 합류 소식을 전한 김민우 근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김민우는 1990년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로 현재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활동 중이었다. 활동 3개월 만에 군 입대를 했고, 전역 후 활동을 재개했으나 대중들로부터 점차 멀어져갔다. 2004년 수입차 세일즈맨 분야에 뛰어들어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2009년 여섯 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결혼한지 8년 만에 희귀성 질환으로 아내를 잃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불청' 멤버들은 자동차 구매를 위해 방문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김민우가 있는 곳을 방문했다. 특히 김민우와 친밀한 관계였던 김혜림은 그의 손을 잡고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우는 "누나가 나오는 거 보고 누나가 좋았나 보다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불청 나오니까 좋아요? 삶에 어떤 역할을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림은 "너무 좋다. 해보니까 내 이야기도 하니까 편하고 친구와 동생들도 사귀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