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끝은 또 다른 시작일 뿐이다. 프듀X 이진혁의 요즘 행보를 보노라면 그런 생각을 절로 갖게 된다. 이진혁은 예능 게스트 출연 뿐 아니라 고정 MC로 발탁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핫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 이진혁이 막내 직원으로 합류, 한예슬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MBC 새 예능 '언니네 쌀롱'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링 전문가 한혜연, 차홍, 이사배가 스타일 변신을 의뢰한 스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로, 배우 한예슬과 조세호, 홍현희 그리고 그룹 유키스 이준영이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이진혁은 지난 2015년 9월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의 멤버로 데뷔, 최근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발랄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투표 결과 아쉽게도 프로젝트 그룹으로 합류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진혁은 프듀X 출연 이후 활동명을 예명 '웨이'에서 본명 '이진혁'으로 변경하고 개인 SNS를 개설하는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혁은 프듀X가 종영하자마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게스트 섭외 소식을 알리며 공중파 예능에 입성했으며 이진혁이 출연한 '라디오스타' 방송은 7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JTBC '혼족어플' 촬영 소식도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다.

예능은 물론 팬들과의 만남도 예정돼있다. 이진혁은 오는 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단독 팬미팅 '진혁: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달 31일 티켓 오픈 직후 매진을 기록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진혁은 '프듀X' 탈락에 좌절과 낙담할 틈도 없이 다양한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프듀X 최대 수혜자 중 한 사람으로 손색이 없는 '아기태양' 이진혁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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