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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KSPO) CSR, 윤성빈·구본찬 '선생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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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KSPO) CSR, 윤성빈·구본찬 '선생님' 변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8.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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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윤성빈이 썰매 타는 법, 구본찬이 활 쏘는 법을 직접 가르친다?

한국 체육사에 이름을 아로새긴 스포츠스타들이 사회복지기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CSR(기업의사회적책임)이다.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캠프’가 6일 충남 태안 만리포청소년수련원에서 성료됐다.

156명을 초청, 이틀간 진행한 1차 캠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김정환 등 6종목(스켈레톤, 펜싱, 럭비, 빙상, 사격, 양궁) 16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 윤성빈이 청소년들에게 썰매 타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1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거행될 2차 캠프에서 청소년 161명을 가르칠 스포츠스타는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2000 시드니 올림픽 체조 은메달리스트 이주형, 3X3(3대3) 농구 스타 한준혁 등 5종목(양궁, 체조, 3대3 농구, 사격, 럭비) 12인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스포츠스타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및 특수학교와 사회복지기관 청소년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운동을 알려주는 채널이 많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미니 올림픽’에 나설 초호화 강사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TV와 스마트폰에서만 보던 마음속 스포츠스타들을 실제로 만나 함께 운동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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