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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이세진 이진혁 X1까지… 프로듀스X101과 생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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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이세진 이진혁 X1까지… 프로듀스X101과 생존게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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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더 치열한 적자생존의 서바이벌 게임은 시작됐다.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마지막 방송, 투표로 데뷔와 탈락의 기로에 선 연습생들은 기쁨과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프듀X' 연습생들은 방송 종영 이후 눈물 닦을 틈도 없이 각자의 길을 개척하며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야흐로 리얼 생존게임이다.

[사진 = Mnet '프로듀스X101' 공식 트위터]
[사진 = Mnet '프로듀스X101' 공식 트위터]

 

방송 종영 이후 탈락 연습생들은 방송 촬영 기간 동안 하지 못했던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연습생 공개 이후 눈에 띄는 비주얼로 방송 전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김민규는 지난 7일 첫 브이 라이브(V LIVE)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약 20분 간 진행된 첫 브이 라이브는 1000만이 넘는 하트 수와 동시 시청자 12만 명을 넘기는 폭발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역대급 반응을 얻었다.

파이널 평가 당시 투표수 16위로 안타깝게 데뷔조에 합류하지 못한 김민규는 '프듀X'에 관련된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첫 화보에 촬영에 임하는 자세 등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성실함을 보이며 팬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파이널 평가 투표수 13위를 기록하며 '국프'(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았던 금동현 또한 지난 6일 첫 브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동시 시청자 수 57만 명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다른 연습생들은 팬들을 직접 만나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한 '단독 팬미팅'을 기획하기도 했다. 오는 18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세진의 첫 단독 팬미팅 'THE 세진'은 지난 7일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프듀X 출연에 앞서 독립영화, 웹드라마 등으로 얼굴을 알린 이세진은 팬미팅을 통해 배우, 아이돌의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지난 7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전화위복돌', '청정돌'의 긍정 에너지로 큰 화제를 모으며 예능 신고식을 치른 이진혁 또한 오는 10일 첫 개인 팬미팅 '진혁: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팬미팅 전 좌석 매진은 물론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하며 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진혁은 '라디오스타'는 물론 JTBC 예능 '혼족어플' 게스트 섭외 소식과 함께 MBC 새 예능 '언니네 쌀롱' 고정 합류 소식을 알리며 '예능 블루칩'으로 핫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박선호, 에스팀 유리·김승환·김진곤·앙자르디 디모데 등이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직접 만나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엑스원 공식 트위터]
[사진 = 엑스원 공식 트위터]

 

한편 '프듀X'를 통해 결성된 신인 보이그룹 엑스원(X1)은 오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 쇼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원은 지난 6일 공식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예매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프로듀스X101는 마무리 됐지만 연습생들의 생존게임은 이제 본격화 되는 셈이다. 스타트라인에 선 이들 중 누가 앞으로 대중의 인기와 성원을 받을지 주요 관전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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