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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코미디로 돌아온 차승원, 대세 장르엔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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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코미디로 돌아온 차승원, 대세 장르엔 이유 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8.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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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2010년대 과거와 달리 큰 사랑을 받지 못했던 장르, '코미디'가 다시 뜬다. 여기에 왕년의 '코미디 스타'도 돌아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이야기다.

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는 이계벽 감독과 함께 주연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주연 이철수를 맡은 차승원이다. 많은 이들이 '차승원 표 코미디 영화'를 오래 기다려 온 까닭이다.

차승원은 영화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이장과 군수' 등 다양한 코미디 영화를 맡아왔다. 그런 그가 본격적인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영화 '럭키'로 코미디 영화 연출에 독보적인 재능을 보인 이계벽 감독의 작품이다. 이계벽X차승원의 조합,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어떤 영화일까.

# 충무로 대세는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기대되는 이유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주연 배우들 [사진 = 스포츠Q DB]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주연 배우들 [사진 = 스포츠Q DB]

 

최근에 다시 충무로에 코미디가 뜬다. 2019년 첫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을 필두로 최근 관객들에게 외면 받던 코미디 영화들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재난영화에 코미디 장르를 섞은 영화 '엑시트'는 여름 극장가 대전의 승자로 자리매김하며 코미디 장르의 부활을 알렸다.

그렇기에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개봉 역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영화 '럭키'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의 작품이다. '럭키'는 개봉 당시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배우 유해진과 예능 '삼시세끼'에서 찰떡궁합을 맞췄던 차승원은 이계벽 감독과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10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완벽한 비주얼의 반전미남 철수가 갑작스럽게 딸 샛별(엄채영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코믹 표정 연기의 대가 차승원인 만큼 '동네 바보' 이철수 역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여기에 김혜옥, 안길강,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이 뭉쳤다. 스타 배우들이 즐비한 대작 영화는 아니지만 탄탄한 내공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9월 개봉을 앞두며 추석 명절 가족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코미디 장르, 차승원이 있었다

 

배우 차승원 [사진 = 스포츠Q DB]
배우 차승원 [사진 = 스포츠Q DB]

 

차승원은 영화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수준급의 코미디 연기를 보여준 '코미디의 대가'다. 영화 '선생 김봉두', '광복절 특사', '이장과 군수'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짙은 미남의 비주얼과는 전혀 다른 친근한 매력으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다. 영화 '최고의 사랑', '화유기'에서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졌다.

코미디 장르에 대한 차승원의 애정도 상당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은 "코미디 장르는 늘 좋아했다. 한동안 하지 않았는데, '독전'에도 코미디 요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코미디는 한 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차승원이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독전'이었다. '독전'의 제작자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차승원은 "'독전'의 다음 영화는 더 넓은 연기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독전'과 다른 장르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차승원은 "코미디 영화는 제게 연기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원천이자 땅 같은 존재"라며 "추석 때, 코미디 장르 속 차승원을 좋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웃음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9월에는 영화 '타짜' 시리즈의 신작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추석 명절을 노리고 개봉한다.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참여한다는 곽경택 감독의 전쟁 영화 '장사라: 잊혀진 영웅들'도 추석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타자: 원 아이드 잭',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다.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장르로 승부하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충무로에 코미디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코미디 고수' 차승원의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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