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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계곡 여행지 추천? 내린천보다 아침가리계곡이 더 오지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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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계곡 여행지 추천? 내린천보다 아침가리계곡이 더 오지다워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8.1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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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강원도 인제군 아침가리계곡이 여름 계곡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블로그, 네이버밴드,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동호회나 여행사가 여름계곡 추천 시 가볼만한 곳으로 자주 거론하고 계곡 트레킹 사진 등으로 경험담을 뽐내는 경우가 많아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침가리골은 방태산 자락의 오지다.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생겨 인제IC에서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지만, 생태 자체는 태곳적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다.

7~8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아침가리골. [사진=인제군/연합뉴스]
7~8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아침가리골. [사진=인제군/연합뉴스]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을 할 때는 등산코스를 찾으면 안 된다. 탐방로가 따로 없다. 계곡이 등산로 구실을 한다.

계곡은 하나이므로 길을 잃을 염려도 없고 계곡이 험하지도 않다. 등산 초보자라도 쉬엄쉬엄 계곡 자갈길을 걷다가 물속으로 텀벙텀벙 걷다가, 지치면 쉬었다가 이동하면 된다.

6km 정도 올라가면 시야가 확 트이는 조경동에 이른다. 밭을 한나절 만에 갈 수 있다고 해서 조경동이라 한다.

1960년대까지 화전민이 사는 주택 50여 가구가 있었지만 지금은 한 사람만 있다. 조경동에서 계속 올라가면 삼둔사가리의 일부로 불렸던 명지가리와 월둔으로 이어진다. 그 구간은 예약자만 들어갈 수 있는 ‘백두대간 트레일’이다.

여름 계곡 트레킹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아침가리다. 이곳에 가려면 몸이 물에 들어가도 될 준비를 해야 한다.

몸에 물을 묻히지 않고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신발은 반드시 신어야 하며, 안전을 위해 튼튼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아침가리 들어가는 곳을 찾으려면 오랜 맛집으로 알려진 ‘진동산채가’만 찾아가면 된다.

식당 앞 방태천을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숲길이 있다. 방동약수 방면에서 진입했다가 임도를 따라 조경동으로 간 다음 계곡을 따라 내려갈 수도 있다.

인제의 계곡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관심이 집중되는 1급 피서지라고 할 수 있다.

인제에는 아침가리 외에도 래프팅 명소인 내린천계곡을 비롯해 미산계곡,백담사계곡 등 확실한 골짜기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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