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빠방' 사전에 있어!"

'런닝맨'에서 성동일이 불러온 '빠방' 대란이 화제다. 초성 맞추기 게임에서 성동일이 '빠방'을 외치며 빠방이 실제 사전에 있는 단어인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영화 '변신'의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유쾌한 게임 한 판을 펼쳤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성동일이다. 성동일은 이날 초성맞추기 게임에서 화려한 활약을 펼쳤다.

초성 맞추기를 맞추지 못하면 쟁반 맞기 벌칙을 받는 초성게임에서 성동일은 'ㅃ'(쌍비읍)으로 시작하는 초성으로 '빠방'을 외쳤다. 이어 성동일에게 '런닝맨' 출연진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성동일은 "'빠방' 사전에 있어"라며 자동차의 경적 소리가 '빠방'이라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사전을 검색해보고 '빠방''의 뜻을 말하면 정답으로 인정해주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동일은 "우리 옛날에 관에서 있던 각 방"이라는 뜻을 말했다. 그러나 '빠방'의 사전 뜻은 성동일이 맨 처음에 마했던 '자동차의 경적 소리 등'이었다.

유재석은 "이렇게 간단한 뜻이었냐"며 당황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이 '런닝맨'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공일은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성동일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사랑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tvN '응답하라' 시리즈를 비롯해 '괜찮아, 사랑이야',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있다. 영화는 '수상한 그녀', '탐정: 더 비기닝' 등에 출연했다.

성동일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아들 성준과의 단란한 부자지간을 보여줬다. 성준은 2006년생으로 올해 나이 13살,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성동일은 성준 외에도 성빈, 성율 두 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영화 '변신'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로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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