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복면가왕'에 장문복, 최희 아나운서가 '화제의 도전자'로 등장했다.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큰 화제를 모았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자리에 있는 노래요정 지니에 맞서는 새로운 도전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노래요정 지니는 슈퍼주니어의 감성보컬 규현으로 추정되고 있다.

'복면가왕'에서 탈락한 후 얼굴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이는 장문복이다. 과거 '슈퍼스타K'에서 독특한 랩으로 '힙통령'이란 별명을 얻었던 그는 이후 래퍼 아웃사이더가 소속된 오앤오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들어가며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장문복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그는 긴 머리카락과 남다른 머릿결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랑 받았다.

이후 장문복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장문복은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다. '복면가왕'에서 장문복은 '아이둘'이라는 복면 가수로 출연했으나 복면가수 '아이돌'에 밀려 1라운드 탈락했다.

장문복은 가면을 벗은 뒤 "어머니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 제가 여기 서 있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최희 아나운서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복면 가수였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큰 사랑을 받은 최희 아나운서는 '복면가왕'에 해수욕장이라는 복면 가수로 출연했다. 워터파크와 대결을 펼친 최희 아나운서는 아쉽게 떨어졌다.

최희 아나운서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한 최희 아나운서는 2013년 프리 선언을 하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

최희 아나운서는 원조 '야구 여신'으로 뛰어난 미모로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수이자 배우인 수지 닮은꼴로 유명하다. 최희 아나운서는 '복면가왕'에서 과거 음원을 낸 적이 있었다고 밝히며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크나큰 멤버 정인성, 박성호 등이 출연했지만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복면가왕'에서 가왕을 차지하고 있는 노래요정 지니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으로 알려져 있다. 규현을 꺾을 실력자가 이번 '복면가왕' 회차에 출연했을까? 가왕을 둘러싼 복면 가수들의 대결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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