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8-25 19:00 (일)
[컴백! 프로야구 예비역] ② NC 김태군·김태현-삼성 이성규-KIA 김호령·고장혁·김명찬, 가을야구 희망을 본다
상태바
[컴백! 프로야구 예비역] ② NC 김태군·김태현-삼성 이성규-KIA 김호령·고장혁·김명찬, 가을야구 희망을 본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8.14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불볕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프로야구 10개 구단엔 입추(立秋)보다도 더 가을의 도래를 실감케 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0개월 전 짧게 머리를 자르고 군복을 입었던 이들의 복귀가 바로 그것이다.

12일엔 2017년 말 경찰 야구단에 입대했던 20명의 선수들이 전역해 원 소속 구단으로 복귀했다.

5위를 지키려는 NC 다이노스와 전역병 효과로 마지막 한 자리를 빼앗으려는 구단들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 김태군은 양의지와 NC 다이노스 안방을 나눠 지킬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NC의 기대감은 크다. 올 시즌 포수 양의지를 FA로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최근 한 달 가까이 결장하며 백업 포수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NC다. 양의지가 복귀하긴 했지만 그의 백업 포수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던 차에 기존 안방 마님이었던 김태군(30)의 전역은 천군만마 같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

2군에서 올 시즌 타율 0.331로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던 김태군이다. 

외국인 선수를 물갈이하며 마지막 가을야구 희망을 본 삼성 라이온즈도 타선에 힘을 보탤 생각에 부풀어 있다.

내야수 이성규(26)는 1군 기록이 거의 없지만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31홈런을 날리는 등 삼성의 장타력 보완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에도 37경기에서 13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이어갔다.

경찰 야구단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임대한(26)도 올 시즌 22경기 등판, 1승 7세이브 평균자책점 2.74을 기록하며 징계로 내년 초중반까지 출전이 불가한 오승환이 없는 마운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마지막 가을야구 티켓 하나를 차지하려는 KIA 타이거즈도 전역병 효과를 기대한다. 투수 김명찬(27)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1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KIA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고 퓨처스리그 타율 0.285를 기록한 외야수 김호령(27)과 0.301 고장혁(29)의 복귀도 외야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 줄 전망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