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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전 멤버 한아름, 결혼 소식보다 근황이 더 궁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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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전 멤버 한아름, 결혼 소식보다 근황이 더 궁금한 이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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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티아라 전 멤버 한아름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탈퇴 이후 뜸했던 근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티아라 출신 한아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연예인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아름은 예비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 동영상과 함께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26살이라는 어엿한 성인이 된 이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2월 9일로 좋은 날을 받아 웨딩홀 예약은 마무리 되었다"고 구체적인 날짜를 알렸다.

[사진 = 한아름 인스타그램]
[사진 = 한아름 인스타그램]

 

한아름은 예비 남편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저와 다르게 잔잔한 물결에서 누군가의 시선에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적 없는 사람"이라며 "정말 소중하고 착한 사람이니 상처 갈만한 행동은 삼가 부탁드려요"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2014년 솔로 전향을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탈퇴 당시 '불화설', '신병' 등의 루머로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당시 한 매체가 측근의 말을 빌려 "아름이 신병을 앓게 돼 당분간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 때문에 티아라에서 탈퇴했다"는 보도를 내놓아 논란은 더욱 커졌으나 티아라 소속사 측은 "힙합 음악을 지향하던 아름이 솔로로 전향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존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름은 탈퇴 후 약 4년 만인 지난 2017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특히 '신병' 루머로 인해 병원에 한 달 정도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사람들이 다 무서웠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더 유닛' 탈락 이후 "배우 한아름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히기도 한 한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보컬 커버 영상을 올리는 등 새로운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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