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땡큐, 코디 벨린저!
류현진(32·LA 다저스)이 코디 벨린저 덕에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20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플레이볼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무실점 행진 중이다.
시즌 23번째 등판일정. 13승(2패)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1회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오즈하이노 알비스, 프레디 프리먼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투구수 14개 산뜻한 출발.
2회에도 실점하지 않은 류현진이다. 선두 타자 조쉬 도날드슨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애덤 듀발은 내야 뜬공으로 잡았다. 찰리 컬버슨에게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내줬으나 코디 벨린저가 달려오며 캐치했다. 타일러 플라워스에겐 유격수 직선타를 유도했다.
2이닝 25구 1피안타 무실점. 1.45로 출발한 류현진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43이 됐다.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 0.01씩 떨어지는 식이다.
시즌 54홈런 페이스(홈런 1위)로 달리고 있는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 코디 벨린저는 LA 다저스와 애틀랜타가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1,2루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더 나은 찬스에 기여했다.
LA 다저스는 2회초 무사 2루, 3회초 2사 만루 찬스를 놓쳤다. 0-0 3회말 돌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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