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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0.19 상승, 너무 아쉬운 3회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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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0.19 상승, 너무 아쉬운 3회 판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8.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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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 달성에 실패했다. 시즌 3패, 평균자책점(방어율)은 큰 폭으로 뛰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를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마감했다. 투구수 101개.

시즌 22번째 등판일정까지 1.45였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64가 됐다.
 

▲ 류현진이 5⅔이닝 4실점으로 시즌 23번째 등판일정을 마쳤다. [사진=AFP/연합뉴스]

 

3회말 2루타 2개, 6회말 홈런 2개 등 장타를 많이 맞았다. 허용한 안타 중 하나를 제외하고 전부 2루타 이상이었다.

3회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아쉬웠다. 선두 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게 루킹 삼진을 솎아내는 듯 했으나 폴 노어트 주심의 손이 올라가지 않았다. 포수 러셀 마틴도, 류현진도 안타까워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웃카운트가 올라가지 않았고 결국 이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됐다. 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의 희생 번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볼넷으로 주자가 2명으로 늘었고 오즈하이노 알비스에게 왼쪽 방면 2루타가 나왔다.

 

▲ 류현진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64로 상승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류현진이 알비스에게 던진 공은 실투가 아니었다. 몸쪽 낮은 보더라인에 꽂은 공을 알비스가 힘을 뺀 채 가볍게 잡아 당겼다. 1루 주자 아쿠냐는 빠른 판단으로 홈까지 파고들었다.

4,5회 순항한 류현진은 6회를 매듭짓지 못했다. 프레디 프리먼을 삼진으로 솎아낼 때까진 좋았으나 조시 도날드슨에게 중월, 애덤 듀발에게 좌중월 백투백 대포를 헌납하고 말았다.

류현진의 피홈런은 지난 6월 29일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7경기 50일 만이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고공비행하다 모처럼 브레이크가 걸렸다.

 

▲ 13승을 다음으로 미룬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류현진이 찰리 컬버슨을 포수 땅볼로 잡고 투구수가 100개를 넘기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강판을 지시했다.

류현진은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안방 다저스타디움에선 애틀랜타를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셧아웃한 바 있다. 102일 만에 재회한 내셔널리그 동부 순위 1위 애틀랜타는 달라져 있었다.

빅리그 유일 1점대 평균자책점(방어율)을 기록,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순위 선두로 공인받은 류현진이지만 애틀랜타 원정에서 고전함에 따라 수상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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