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운우리새끼'에 설운동의 아들 가수 루민이 출연했다. 루민과 설운도의 '부자 케미'는 어땠을까.

1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설운도가 홍선영, 홍진영 자매와 함께 출연했다. 홍자매는 설운도의 유튜브 방송 촬영의 게스트로 출연해 '먹방'을 펼쳤다.

설운도의 유튜브 방송 기획을 담당하는 것은 아들인 루민이다. 루민은 매운 떡볶이를 미션 음식으로 제시했고, 설운도는 겨우겨우 매운 음식을 먹었다. 이후 루민은 매운 만두를 들고왔고 설운도는 "너는 이렇게 했는데도 구독자가 오르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고 아들에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민이 기획한 먹방은 '매운 음식 먹기'에서 '데시벨 먹방'으로 이어졌다. 데시벨 먹방은 특정 데시벨을 넘지 않고 음식을 섭취하는 미션이다. 설운도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이렇게 해도 구독자가 오르지 않으면 널 가만 두지 않겠다"고 아들에게 경고해 홍자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루민은 홍선영의 다이어트를 응원하기도 했다. 루민은 홍선영에게 "살을 정말 많이 빼셨다"며 감탄했다. 홍진영의 어머니는 "홍진영이 말아기로 (설운도가) 정말 좋은 ㅅ너배라고 하더라. 부드럽게 후배들을 보살핀다"며 설운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운도와 아들 루민의 부자 케미에 루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설운도의 아들 루민의 본명은 이승현이다. 루민은 7인조 아이돌 그룹 엠파이어로 지난 2013년 데뷔했다. 이후 엠파이어는 멤버들의 군입대로 2015년 해체했다. 루민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루민은 '미운우리새끼'에서 아이돌 그룹 출신 다운 꽃미남 비주얼을 선보이며 홍자매 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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