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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드림 투어] 김기혁 2번째 1000만원 주인공, 박흥식 2연속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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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드림 투어] 김기혁 2번째 1000만원 주인공, 박흥식 2연속 준우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8.2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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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김기혁(37)이 프로당구(PBA 투어) 2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박흥식(50)은 또다시 정상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김기혁은 19일 밤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김치빌리아드 PBA 드림 투어 2차전 결승에서 박흥식을 세트스코어 4-2(15-12 15-10 13-15 13-15 15-12 15-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차 투어에선 64강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2번째 도전에선 당당히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다.

 

▲ 김기혁이 19일 2019 김치빌리아드 PBA 드림 투어 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김기혁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프로당구 출범을 계기로 동호인 출신에서 탈피했다. PBA 오픈 챌린지에 참가한 그는 당당히 합격했고 2부리거로서 프로에 입문했다.

1,2세트 하이런 6점과 7점에 힘입어 기선제압을 한 김기혁이지만 이후 급격히 분위기를 내줬다. 3,4세트 에버리지가 박흥식에게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온 상황. 김기혁은 5세트 2점 짜리 뱅크샷 하나도 없이 1.875의 높은 에버리지를 자랑하며 다시 앞서갔고 6세트 상대의 난조 속에 뱅크샷으로만 6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박흥식은 2연속 결승에 올랐으나 연달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PBA 투어 제공]

 

우승 상금은 1000만 원으로 생애 가장 큰 상금을 얻게 됐다. 1,2차 투어 합산 랭킹 포인트에서도 1만300점으로 윤균호(1만200점), 박흥식(9600점) 등에 앞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박흥식은 1차 투어에 이어 연이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차전 때 세트스코어 3-3에서 7세트 1득점에 그치며 윤균호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던 박흥식은 이번엔 김기혁에게 막대한 상금과 랭킹을 내줬다.

박흥식은 상금 480만 원과 랭킹 포인트 4800점을 다시 한 번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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