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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장전' 맨유, 베일 영입에 166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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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장전' 맨유, 베일 영입에 1660억 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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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 "베일이 레알 떠나는 순간 영입 이뤄질 것"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가레스 베일(26·레알 마드리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일 영입에 거액을 장전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일을 영입하는 데 1억 파운드(1660억원)를 쓸 예정이다”며 “베일이 레알과 이별을 선언하는 순간 영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아디다스와 7억5000만 파운드(1조30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맺은 맨유는 자금력이 여유로워 베일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13년 9월 베일이 레알 유니폼을 입을 당시 이적료는 8530만 파운드(1416억원)였다. 2년 만에 1470만 파운드(244억원)가 뛰었다.

텔레그래프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3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만약 본선에 나가지 못한다면 5000만 파운드(830억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새 시즌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일을 반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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