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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도쿄올림픽 안전성-독도문제 지적, 변화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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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도쿄올림픽 안전성-독도문제 지적, 변화 일어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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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이 벌써부터 각종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목소리를 냈다. 과연 조직위는 문제를 해결하고 우려를 없앨까.

대한체육회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선수단장 회의에 참석해 후쿠시마현 인근 지역 경기장의 방사능 안전 문제와 선수식당 식자재 공급 문제 등을 도쿄조직위에 질의했다고 밝혔다.

 

▲ 2020도쿄올림픽 참가 국가·지역의 올림픽위원회(NOC) 대표들이 선수단장 회의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직위는 앞서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단 음식에 사용하겠다고 밝혀 불안감을 자아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방사능 관련 불안감이 큰 가운데 일본의 후쿠시마 식자재 사용 계획은 기름을 부은 격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자 조직위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품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의 제기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체육회는 설명했다.

한국 대표단은 22일 회의에서 다시 한 번 후쿠시마 방사능 안전 문제에 이의를 제기해 선수단 안전 보장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두고 나흘간 열리는 선수단장 회의가 열리는데, 전 세계 참가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모여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한다. 한국에선 박철근 체육회 사무부총장이 이번 회의의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 기간 후쿠시마 문제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국제기구에 의뢰해 방사능 안전에 대한 신뢰할 정보를 제공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한 가지 더 문제가 있다. 독도 표기 문제다. 도쿄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지도엔 독도가 일본의 영토인 것처럼 표기돼 있는데, 체육회는 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 누노무라 유키히코 도쿄올림픽 조직위 사무부총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각국 참가자들로부터는 방사능 문제와 폭염, 경기장 수질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도 쏟아졌다. 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두고 최근 개최된 각 종목의 테스트 대회에서 나타난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도쿄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진행된 오픈 워터 종목에선 살인적인 더위와 악취 문제가 부각됐는데, 결국 패러트라이애슬론 경기 오픈워터 수영은 취소될 정도였다.

일본에 만연한 지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지진 발생시 각 경기장의 피난 경로에 대한 검토 상황 또한 점검했다.

이번엔 IOC에 가입한 206개 NOC 가운데 북한을 포함한 12곳이 참석하지 않았는데, 북한은 당초 NOC 부위원장인 원길우 체육성 부상(차관)을 대표로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막판에 불참을 통보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날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선수촌과 메인 스타디움 등 경기장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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