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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심장' 커쇼 13승·166승, 류현진·쿠팩스 넘었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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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심장' 커쇼 13승·166승, 류현진·쿠팩스 넘었다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8.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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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의 심장 클레이튼 커쇼가 홈런 3개를 헌납했지만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을 넘어 팀 내 다승 1위다.

클레이튼 커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요건을 충족시킨 클레이튼 커쇼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63에서 2.71로 상승했으나 장단 15안타에 10볼넷으로 대량 득점한 타선의 지원(LA 다저스 16-3 승) 덕에 13승(2패)을 수확했다. 류현진보다 1승 많다.

 

▲ 커쇼가 류현진보다 빨리 시즌 13승을 올렸다. [사진=AP/연합뉴스]

 

클레이튼 커쇼의 개인 통산 166승(71패)이기도 하다. 이로써 샌디 쿠팩스가 보유했던 팀 역대 좌완 최다승 기록이 새로 쓰였다. 쿠팩스는 1950~1960년대 LA 다저스에서 뛰며 월드시리즈 우승 4회, 사이영상 수상 3회를 기록한 레전드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 줄곧 LA 다저스에서만 뛴 클레이튼 커쇼는 2008년 5승을 시작으로 8,13,21,14,16,21,16,12,18,9,13에 이르기까지 10년 넘게 정상급 투수로 군림하고 있다. 비록 올해 성적은 류현진에 밀리지만 LA 다저스의 상징이 커쇼라는 사실을 부인하긴 어렵다.

클레이튼 커쇼는 보 비셋과 대니 잰슨으로부터 아치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솔로포라 타격이 크지 않았다. 2019년 선발 등판한 일정(22경기)에서 전부 6이닝 이상을 소화한 데서 커쇼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 통산 166승. LA 다저스 좌완 역대 최다승 투수로 이름을 올린 커쇼.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LA 다저스는 A.J. 폴락, 맥스 먼시, 윌 스미스, 크리스 테일러, 작 피더슨에 이르기까지 무려 5명이 홈런을 작렬, 클레이튼 커쇼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강력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코디 벨린저는 2안타 3타점으로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 1위 LA 다저스는 2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동부) 선두 뉴욕 양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83승 44패, 승률 0.654로 전적이 같은 양 팀은 오는 24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치른다.

평균자책점(방어율) 1.64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는 류현진은 24일 오전 11시 10분 플레이볼하는 뉴욕 양키스와 첫 경기에 선발 등판, 13승에 도전한다. 매치업 상대는 9승 6패 평균자책점(방어율) 4.53의 제임스 팩스턴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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