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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 이상미, 11월 결혼은 '비운의 짝사랑남' 최욱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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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 이상미, 11월 결혼은 '비운의 짝사랑남' 최욱 덕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2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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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밴드 익스(Ex) 출신 이상미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녀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던 '짝사랑남' 최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미가 방송 녹화 중 11월 결혼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는 소식이 27일 전해졌다. 이상미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녹화를 통해 결혼 사실을 최초로 공개하기 위해 지인들에게까지 소식을 숨긴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예고편 캡처]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예고편 캡처]

 

27일 오전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상미의 예비신랑은 무역회사에 재직중인 연하의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3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11월 중 이상미의 고향인 대구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작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미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디오스타' 시청을 당부하며 "오랜만에 예능 정신줄 놓았던 녹화. 쑥스 부끄러웠던 녹화"라며 심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상미의 결혼 소식에 과거 이상미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방송인 최욱이 소환되며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욱이 팟캐스트 진행 당시 호감을 보였던 사람들이 줄줄이 결혼 소식을 밝히게 된 것.

[사진 =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방송 화면 캡처]

 

최욱은 지난 6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한 이상미에게 호감을 드러내면서 "과거 이상미가 '오라버니'라고 선을 그어 상처를 받았다. 잘생긴 오빠들한테 오빠라고 불렀다"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상미는 "콘서트 초대에 안 온 후 마음이 식었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팟캐스트 '불금쇼'에서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와 '썸'을 타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나 안현모가 가수 라이머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공식 '짝사랑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78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방송인 최욱은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 매불쇼, 맘마이스, 수다맨들, 걱정말아요 서울, 삼시두끼, 미미클럽 등 여러 팟캐스트를 진행,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안영미와 함께 MBC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한편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의 보컬로 출전하여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4년 연상의 영화음악감독과 결혼했으나, 2016년 초에 합의 이혼했다. 현재 본업인 가수는 물론 방송진행자, MC, 요가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TBS '뉴스공장 외전, 더룸'을 공동 진행 중이다.

이상미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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