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올해 추석 연휴인 9월 14∼15일 추석 한마당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이름으로 매우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벌인다.

이는 지방으로 성묘를 가지 못했거나 국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한 서울 및 경기도 시민 등과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을 겨냥한 행사다.

추석 당일인 9월 13일에는 행사를 열지 않는다.

체험 행사는 송편 빚기, 차례상 차리기, 보름달에 초상화 그리기 등 23개에 이른다. 공연도 인형극, 풍물놀이, 강강술래, 놋다리밟기 등 6개다.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nfm.go.kr)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가위 세시풍속과 관련한 임무를 수행하는 ‘출동,한가위 탐험대’,‘풍년을 기원하는 거북놀이’, 장난감을 만들어보며 시대별 장난감을 이해하는 ‘장난감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등은 일부 표에 한해 사전 인터넷 접수가 이뤄진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특별전 '맛있는 아시아', '개와 고양이와 구슬'을 선보인다.

국립민속박물관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광화문·흥례문·근정전·교태전·향원정·건청궁·경회루 등 경복궁 시설이 으뜸이다.

그밖에도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이 벌어지는 청계천과 덕수궁, 카페가 즐비한 삼청동 골목, 서민 맛집과 갤러리 등이 몰려 있는 경복궁 서쪽의 서촌도 문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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