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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실망 없어" 엑스원(X1) 쇼콘, 원잇과 비상 꿈꾸는 11명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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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실망 없어" 엑스원(X1) 쇼콘, 원잇과 비상 꿈꾸는 11명 소년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8.2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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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2019년 최고의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은 엑스원(X1)이 ‘미국 빌보드 차트인’을 정조준하면서 대한민국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엑스원(X1)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진행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고척돔을 찾은 팬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엑스원(X1) 프리미어 쇼콘에서 한승우는 “나를 무대 위에 다시 설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엑스원(X1)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원(X1)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QUANTUM LEAP)’를 발매하며 화려한 비상을 알린 엑스원(X1)이 프리미어 쇼콘을 시작으로 케이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엑스원(X1)은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꿈의 무대’라고 손꼽는 고척스카이돔에 오르면서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플라이 하이(Fly High). 안녕하세요 엑스원(X1)입니다.”

엑스원(X1) 멤버들의 힘찬 구호와 함께 데뷔 쇼콘의 시작을 알린 리더 한승우는 “원잇(엑스원 팬덤명)과 함께 높이 올라가자는 뜻”이라며 ‘플라이 하이’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날개 해주실 거죠?”라고 애교를 부리면서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엑스원(X1) 막내 남도현은 “열한개의 후보 중 하나를 골랐다. ‘원잇’의 뜻은 ‘엑스원을 원한다’의 ‘Want It’과 엑스원에게 팬은 단 하나뿐인 존재라는 뜻이다. 이름도 예쁘고 뜻도 너무 좋아서 우리가 직접 지어드렸다”고 덧붙였다.

 

엑스원(X1)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원(X1)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상 : 퀀텀 리프(QUANTUM LEAP)’의 1번 트랙 ‘스탠드 업(STAND UP)’과 ‘움직여’를 열창한 엑스원(X1) 강민희는 “복이 넘치게 이 곳에 서게 됐다. 너무 영광이다. 1만 8000명의 원잇을 보면서 오늘 후회 없이 무대를 하고 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엑스원의 아무말대잔치”라고 자신을 소개한 차준호는 “원잇이 실망하지 않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 달라. 오늘 쇼콘 실망없다”고 소리쳤다.

엑스원(X1)의 센터이자 “허벅지를 맡고 있다”는 김요한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연습을 끝낸 후 집에 와서 우석이 형이 좋아하는 매운 닭발을 먹는다. 다 같이 모여서 닭발과 함께 드라마를 보는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며 한층 더 끈끈해진 팀워크를 자랑했다.

원잇을 생각하며 부른 팬송 ‘웃을 때 제일 예뻐’로 프리미어 쇼콘의 열기를 배가시킨 엑스원(X1)은 돌출 무대로 나오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더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프로듀스X101’의 경연곡이었던 ‘이뻐이뻐’로 귀여운 매력까지 뽐낸 엑스원(X1)의 손동표는 “쇼콘에서 이 곡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멤버들도 너무 좋다고 해서 무대를 하게 됐다. 원잇도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열심히 준비해봤다”고 말했다.

‘엑스원의 쾌남’ 강민희는 “원잇은 웃을 때 진짜 예쁘다”며 엄지를 치켜세운 뒤 “원잇의 예쁜 얼굴을 보기 위해 만든 팬송이다. 우리도 만족하고 있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엑스원의 매력둥이’ 이은상 역시 “‘원잇이 제일 예뻐’라는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원잇에 설렘을 안겼다.

‘유 갓 잇(U GOT IT)’과 ‘소년미’로 섹시함을 강조한 엑스원(X1) 한승우는 “사랑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현한 곡이고 섹시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11명의 완전체로 다시 태어났다”며 새롭게 재탄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프리미어 쇼콘 진행을 맡은 조우종은 “현재 엑스원(X1)의 ‘플래시(FLASH)’가 음원차트 3위권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한승우는 “쇼콘 뿐 아니라 앨범을 발매하는 것도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원잇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계속 함께 해주실 거죠?”라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엑스원(X1)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원(X1)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원(X1) 이한결은 “비상을 꿈꾸는 우리들의 콘셉트를 잘 볼 수 있는 곡”이라면서 새 앨범 타이틀곡 ‘플래시(FLASH)’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음악적으로도 열한 명 각자의 개성을 잘 느낄 수 있는 멋있는, 포텐 터지는, 강한 느낌의 곡”이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김요한 역시 “11명의 에너지가 모여서 플래시가 터지는 모습을 안무로 표현해봤다. 처음 봤을 땐 너무 어려워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열심히 연습해서 완성했으니까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플래시(FLASH)’ 무대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연달아 공개한 엑스원(X1)의 손동표는 “역경을 이겨내고 탄생한 ‘엑스원의 비상’ 콘셉트로 촬영했다. 우리가 가진 에너지를 컨트롤하면서 도약하는 이미지를 멋지게 담아봤다”고 털어놨다.

강민희는 “서로 다른 멤버들의 매력부터 칼군무 등 각자의 포인트가 있다. 그걸 찾다보면 4분이 순식간에 삭제될 것”이라며 ‘플래시(FLASH)’ 뮤직비디오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새 앨범 4번 트랙 ‘괜찮아요’로 프리미어 쇼콘을 마무리한 엑스원(X1)은 ‘프로듀스X101’ 대표곡인 ‘_지마(X1_MA)’를 앙코르 곡으로 선보이면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6시 베일을 벗은 엑스원(X1)의 ‘플래시(FLASH)’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480만 뷰를 돌파했으며, 현재도 꾸준히 기분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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