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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8개국 외국인 유학생 114명에게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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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8개국 외국인 유학생 114명에게 장학금 수여
  • 이수복 기자
  • 승인 2019.08.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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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왔다. 학업 수행 중 조지아 대사관을 통해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을 알게 됐다. 그동안 받은 장학금 덕분에 맘 편히 공부할 수 있었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한국과 조지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조지아 출신의 루수단 피르츠칼라바 유학생이 한 말이다. 그는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을 받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장학금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8일 오후 5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제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38개국 11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케냐에서 온 오동고 프란시스 엔고메 오켈로 유학생도 이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임종으로 유학생활의 어려움이 배가 되면서 유학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으나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지원이 학업생활을 지탱할 수 있게 해줬다”며 이번 학기 장학생을 대표해 재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8일 주최한 ‘2019년 제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기념 촬영 장면. [사진=부영그룹 제공]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8일 주최한 ‘2019년 제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기념 촬영 장면. [사진=부영그룹 제공]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사재를 들여 설립했다.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2013년부터 장학금 대상 국가를 확대했고, 수혜 학생 수를 늘렸다. 장학금 액수도 늘렸다. 1인당 800만원으로 인상한 것이다. 10년 동안 총 1639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정교육문화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우정교육문화재단 설립자인 이중근 부영그룹 이사장을 대신해 이세중 이사장 대리,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주한 파라과이 대사, 밀톤 알시데스 마가냐 에레라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11개국 주한 대사를 포함한 총 35여 개국 주한 외교관을 비롯해 우정교육문화재단 및 부영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세중 이사장 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낯선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유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구촌을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에 당부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각국 대사 및 외교관 그리고 부영그룹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한 장학금 수여 이외에도 ‘교육은 백년지대계’란 신념을 갖고 육영사업과 교육시설 지원에 관심을 가져왔다. 구체적으로 국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100여 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을 기증해 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영그룹은 최근 경남 창원의 창신대학교를 인수하기도 했다. 해당 대학교 2020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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