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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조추첨 결과, 맨시티 리버풀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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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조추첨 결과, 맨시티 리버풀이 웃는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8.30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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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가 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만났다. 네이마르가 이적을 예고하고 있는 PSG가 이번엔 레알을 넘어설 수 있을까.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격돌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력한 우승후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다소 부담감이 적은 조추첨 결과에 웃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32강 조별리그 조추첨을 진행했다. 챔스 조추첨 결과에 따라 유럽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 30일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조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UEFA 공식 트위터 캡처]

 

포트1 팀들이 자리를 잡고 포트2 클럽들의 자리가 결정되며 챔스 조추첨의 열기는 고조되기 시작했다. 포트1,2 못지않은 강팀들을 포트3,4로 받아들인 팀들도 있었다. 어떤 조는 16강에 오를 두 팀을 예상키 힘들었고 반대로 명확히 다음 라운드 진출팀이 예상되는 경우도 있었다.

다수의 빅매치가 예고됐다. A조에선 PSG와 레알이 맞붙는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바르셀로나에 2억2200만 유로(2970억 원)를 지불하며 네이마르를 데려온 PSG는 2017~2018시즌 레알을 만나 16강에서 탈락했다. 그 시즌 레알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홈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덜미를 잡힌 PSG는 대권도전 삼수에 나선다. 16강에서 수월한 상대를 만나기 위해선 레알을 제압하고 조 1위를 차지해야 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 토트넘은 뮌헨을 만났다. 프랭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번이 나란히 은퇴하며 과거와 같은 힘은 다소 떨어진 뮌헨이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강호다. 아직까지 뮌헨을 상대로 골이 없는 손흥민이 골망을 가르며 달라진 위상을 보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다행인 것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한 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는 것이다.

손흥민은 챔스 조추첨 후 UEFA와 인터뷰에서 “뮌헨은 특별하다. 유럽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다. 이러한 클럽과 맞붙는 건 항상 흥분된다”면서도 “우리는 지난 시즌 성과로부터 배우고 이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조추첨 결과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하게 됐다.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번 챔스 조추첨에서도 죽음의 조가 나왔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가 속한 F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이탈리아)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와 D조에 편성돼 쉽지 않은 일정이 예고되고 있다.

반면  C조 맨시티는 챔시 조추첨 결과에 미소지을 수밖에 없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아탈란타(이탈리아) 중 맨시티의 조 1위 질주를 막을 팀이 보이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E조에서 나폴리(이탈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겡크(벨기에)와 상대한다. 나폴리가 다소 까다로울 수 있지만 다른 조에 비해선 부담감이 덜할 수밖에 없다. 최근 폼이 좋은 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도 관심이다.

G조와 H조는 쉽게 16강 진출팀을 예상하기 힘들어 보인다. G조는 제니트(러시아), 벤피카(포르투갈),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라이프치히(독일)로 구성됐는데 오히려 포트3,4팀이 더 강해보이는 게 현실이다. H조는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발렌시아(스페인), 릴(프랑스)이 한 조에 묶였는데 마찬가지로 어떤 팀이 16강에 나서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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