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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조세호X남창희, '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병문안 '훈훈한 동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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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조세호X남창희, '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병문안 '훈훈한 동료애'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8.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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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자신을 응원해준 조세호와 유재석, 남창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1일 오후 개그맨 김철민은 개인 SNS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 너무 고맙고 고맙다“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조세호, 개그맨 김철민, 유재석, 남창희 [사진=개그맨 김철민 SNS]
조세호, 개그맨 김철민, 유재석, 남창희 [사진=개그맨 김철민 SNS]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가 개그맨 김철민이 입원 중인 병원을 깜짝 방문해 병원비로 쓰라며 거액의 응원금이 담긴 봉투를 주고 갔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개그맨 김철민은 마르고 초췌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동료 연예인들과 연락을 끊고 있었다. 하지만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는 개그맨 김철민에게 사전 연락 없이 병원을 방문했고, 봉투까지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가 개그맨 김철민에게 준 봉투에는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 담겨져 있었다고 알려져 더욱더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며 개그맨 김철민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에 개그맨 김철민은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어제 병원에 와서 라디오를 사주고 갔다. 정말 고마웠다. 내 노래도 틀어준다고 했다. 건강은 좋지 않지만 감동인 매일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살인 개그맨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버스킹 공연을 하며 가수 활동까지 이어가던 개그맨 김철민은 지난달 개인 SNS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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