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호텔델루나’의 여진구가 과거로 돌아가 이지은의 곁을 살뜰히 챙겼다. 특히 ‘호텔델루나’의 여진구와 이지은은 현재 ‘호텔델루나’에서 일하게 된 배경과 비슷한 사건을 겪으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호텔델루나’ 15회에서는 여진구(구찬성 역)에게 “너 여기서 행수로 일 할 생각 없어? 난 네가 마음에 드는데”라고 말하는 이지은(장만월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호텔델루나’의 여진구는 서이숙(마고신 역)의 뜻에 따라 ‘호텔델루나’의 원조격인 만월당을 찾았다. 노름에 빠져있는 이지은을 바라본 여진구는 “아까 보니까 마구간에 쓸데없이 말이 많던데 3마리 빼고 처분해서 빚 갚아”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예쁘게 마구간 꾸미겠다고 하겠지만 빚부터 갚아”라고 강조하면서 이지은과 유쾌한 케미를 자아냈다.

‘호텔델루나’의 여진구는 빈 종이에 한반도 지도를 그리며 이지은에게 “조선은 호랑이 모양으로 생겼다. 전주엔 비빔밥이 맛있다. 겨울엔 포항으로 가면 과메기가 유명하다. 평양냉면은 당신이 아주 좋아할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은은 “식도락 여행을 다니라는 건가? 넌 이거 다 먹어봤어?”라고 물었고, 여진구는 “다 먹어봤다. 누구랑 같이”라며 아련한 눈빛을 드러냈다.

‘호텔델루나’의 이지은과 여진구, 조현철, 박유나 등의 흡인력 높이는 연기력이 눈길을 끌면서 호텔델루나 몇부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뒤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호텔델루나’는 총 16부작이다.

오늘(31일) 방송된 ‘호텔델루나’는 15회다. ‘호텔델루나’는 마지막회까지 단 1회 남았다. 최고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호텔델루나’ 마지막회는 내달 1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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