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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결말, 김수현의 '호텔 블루문'은 시즌2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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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결말, 김수현의 '호텔 블루문'은 시즌2 암시?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9.02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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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이정도 떡밥을 뿌렸으면 인간적으로 시즌2 해야 된다” (kimt****)

“솔직히 ‘호텔 블루문’ 아니어도 시즌2는 나와야 한다. ‘호텔 델루나’ 인기 이어가자” (kmsk****)

“마지막 2분이 16부작 다 잡아먹은 느낌이다. 역시 김수현” (yksl****)

매회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던 ‘호텔 델루나’가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종영한 가운데 결말에 등장한 배우 김수현을 두고 시즌2 제작에 대한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 16회에서는 ‘호텔 델루나’의 뒤를 잇는 새로운 호텔인 ‘호텔 블루문’의 사장 김수현이 “달이 떴군요. 영업 시작합시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텔 델루나’ 결말 김수현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호텔 델루나’ 결말 김수현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이날 ‘호텔 델루나’는 이지은(장만월 역)이 사장으로 있는 ‘호텔 델루나’의 직원들이 모두 세상을 떠났다. 신정근(김선비 역)을 시작으로 표지훈(지현중 역), 배해선(최서희 역) 등은 저승으로 가는 길을 택하면서 이지은과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했다.

하지만 ‘호텔 델루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이별은 바로 이지은과 여진구(구찬성 역). ‘호텔 델루나’ 결말에서 두 사람은 서이숙(마고신 역)이 마지막으로 선물해준 ‘겨울’을 함께 보냈다. 또한 ‘호텔 델루나’의 이지은, 여진구는 특유의 감성적인 눈빛과 로맨틱한 대사를 주고받으면서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이지은과 여진구의 이별로 ‘호텔 델루나’는 완벽한 결말을 맞이하는가 싶었지만, 서이숙은 “내가 달의 객잔에 아주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주인을 들였다. 달의 객잔의 이야기는 계속 되어야 하니까”라며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서이숙은 “새로운 호텔의 이름이 뭐더라?”라면서 새롭게 단장한 ‘호텔 블루문’을 공개했다.

죽은 사람의 영이 머물러가는 호텔인 만큼 ‘호텔 블루문’에도 이지은이 아닌 새로운 주인이 필요한 법. ‘호텔 델루나’ 측은 ‘호텔 블루문’의 새 사장으로 배우 김수현을 캐스팅했다.

화이트 셔츠와 블랙 색상의 넥타이, 베스트를 입고 나타난 ‘호텔 블루문’의 김수현은 “달이 떴군요. 영업 시작 합시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우 김수현은 ‘호텔 델루나’ 촬영 현장을 찾아 이지은, 여진구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김수현이 출연하는 ‘호텔 블루문’이 ‘호텔 델루나’의 후속작 아니냐는 의견을 쏟아내면서 시즌2 제작을 강하게 염원하고 있다.

과연 ‘호텔 델루나’는 결말에 등장한 김수현을 주축으로 ‘호텔 블루문’을 시즌2로 편성할지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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