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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조코비치 엇갈린 희비, 세레나윌리엄스 꿈 '현재진행형'? [US오픈 테니스대회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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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조코비치 엇갈린 희비, 세레나윌리엄스 꿈 '현재진행형'? [US오픈 테니스대회 대진표]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9.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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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웃고,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울어 US오픈 테니스대회(JTBC3 FOX Sports, 다음 생중계) 남자 단식 두 톱랭커의 희비가 엇갈렸다.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까지 이른바 '삼대장'은 2017년부터 최근 10차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한 만큼 페더러와 나달이 또 우승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산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정상 탈환을 노리는 세레나 윌리엄스(8위·미국)의 꿈은 이번 대회에서도 현재 진행형이다.

페더러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4회전에서 다비드 고핀(15위·벨기에)을 3-0(6-2 6-2 6-0)으로 완파했다. 2017년 이후 2년 만에 US오픈 8강 대진표에 복귀했다.

▲ 로저 페더러가 US오픈 통산 13번째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사진=UPI/연합뉴스]

2008년 이후 11년 만의 US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페더러는 또 US오픈에서만 통산 13번째 8강에 오르게 됐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78위·불가리아)와 격돌한다.

2017년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디미트로프는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등 페더러와 비슷한 스타일로 ‘베이비 페더러’로 불린다. 1981년생 페더러는 1991년생 '베이비 페더러'와 상대전적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메이저 세 번째 우승을 노렸던 '디펜딩챔프' 조코비치는 부상으로 16강 경기일정을 끝으로 짐을 싸게 됐다. 스탄 바브링카(24위·스위스)와 남자 단식 16강 3세트 도중 기권했다.

1세트 4-6, 2세트 5-7로 패한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도 1-2로 끌려가던 중 왼쪽 어깨 통증을 이유로 남은 경기를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2007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출전한 US오픈에서 늘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부상으로 불참한 2017년을 제외하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1차례 US오픈에서 우승 3회, 준우승 5회, 4강 3회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복병 바브링카에 덜미를 잡혔다. 바브링카 상대 최근 2연패다.

▲ 세레나 윌리엄스(사진)가 페트라 마르티치와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했지만 이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UPI/연합뉴스]

여자 단식 세레나 윌리엄스(8위·미국)는 페트라 마르티치(22위·크로아티아)를 2-0(6-3 6-4)으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타이틀을 따내면 메이저 대회 단식 24회 우승으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 타이를 세우는 그다. 이날 2세트 도중 오른 발목을 다쳐 잠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기도 했지만 1시간 32분 만에 16강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2017년 1월 호주오픈 대회가 한창이던 때 임신 사실을 알고도 우승까지 차지한 윌리엄스는 그해 9월 출산해 지난해 상반기 코트로 복귀했다. 엄마가 된 이후에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윔블던 등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번 차지해 우승에 대한 갈증이 상당한 상황.

세레나 윌리엄스는 애슐리 바티(2위·호주)를 2-0(6-2 6-4)으로 제압한 왕창(18위·중국)과 8강에서 격돌한다.

같은 날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도 이날 요해나 콘타(16위·영국)에게 1-2(7-6<7-1> 3-6 5-7)로 져 세계랭킹 2, 3위가 나란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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