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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MOU,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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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MOU,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박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9.0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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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가 미국 스포캔 스포츠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는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스포캔 스포츠위원회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는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캔 스포츠위원회와 MOU 체결로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리서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박성배 교수(오른쪽)가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를 대표, 미국 스포캔 스포츠위원회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제공]

 

또한 “스포캔 스포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WT) 국제대회의 입찰 경쟁 프로젝트 컨설팅, 국내 스포츠 관련 기관과 스포캔 스포츠위원회의 업무교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캔 스포츠위원회는 지난해 전미 스포츠위원회연합 올해의 스포츠위원회로 선정된 우수 단체다. 연평균 50~70개의 지역·국내·국제 이벤트를 유치하고, 한 해 관광객 150만 명을 유치하며, 경제효과 5500만 달러(670억 원)를 창출하는 곳이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는 “미국 각 지역에 있는 스포츠위원회는 전미대학농구(NCAA) 3월의 광란(March Madness) 등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유치와 지역 내 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기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투어리즘(관광업)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산업적 기반을 창출하고 있어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번 MOU는 국내 대학 가운데 미국 지역 스포츠위원회와 직접적 교류를 하게 된 첫 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2007년 출범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2011년 닻을 올린 한양대 글로벌스포츠산업대학원(GSI)이 배출한 인재들은 현재 프로구단 프런트, 체육단체, 스포츠미디어, 에이전시 등 체육 현장 곳곳에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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