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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호구의 차트' 장성규의 JTBC 컴백, 재미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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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호구의 차트' 장성규의 JTBC 컴백, 재미 이끌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9.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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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독특한 일상 차트쇼. '호구의 차트'는 JTBC의 또다른 간판 예능이 될 수 있을까.

4일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 발표회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미 지난 2일 첫 방송 되며 시청자들에게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 '호구의 차트'는 JTBC 2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반향을 이끌어냈다.

그렇다면 '호구의 차트'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 장성규X한혜진, 새로운 케미?

 

'호구의 차트' 출연진 [사진 = 스포츠Q DB]
'호구의 차트' 출연진 [사진 = 스포츠Q DB]

 

'호구의 차트'는 일상 차트쇼를 목표로 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것들을 순위화에서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만큼 패널들 역시 남다른 '호구' 경험을 방송을 통해 털어놓았다.

JT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최근 유튜브로도 영역을 확장한 장성규의 활약도 기대된다. 장성규는 아나운서 출신다운 진행능력과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호구의 차트'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제 2의 전현무'라고 불리며 새롭게 떠오르는 아나테이너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다양한 방송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랜 시간 일상을 공유하며 친근한 매력을 보여준 한혜진 역시 '호구의 차트'의 기대를 모으는 패널이다. 연출을 맡은 오관진 CP는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연애 관련 이야기에 한혜진 씨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털어놨다"라며 한혜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밖에도 신화의 전진, 뉴이스트 렌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며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 '호구의 차트', JTBC 2의 비상 이끈다

 

모델 한혜진 [사진 = 스포츠Q DB]
모델 한혜진 [사진 = 스포츠Q DB]

 

JTBC는 최근 제 2 채널인 JTBC 2를 런칭했다. JTBC 2는 '판벌려' 등 기존 TV에서 볼 수 없었던 예능들을 방송하며 시청자들의 반향을 얻고 있다.

'호구의 차트'도 그 예다. 관찰예능이 대세인 최근의 예능 풍토와 다른 스튜디오 예능을 지향한다. 유튜브 등 뉴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들의 '공감'을 목표로 하는 '호구의 차트'는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 거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관진 CP는 "밥 먹고 여행 가고 연애 하는 모든 것이 나를 위한 호구짓이다. 우리 일상에서 모든 주제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첫 방송에서 '호구의 차트'는 인터넷 쇼핑과 관련한 주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오관진 CP는 "다음 회차는 다이어트 식품에 관한 이야기"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호구의 차트'는 시청자와 패널이 일상 속 '호구짓'에 대한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호갱님'(호구+고객)이 되지 않는 생활 정보 팁을 알려줄 예정이다. 예능프로그램인 동시에 생활정보 프로그램의 역할도 한다.

관찰 예능의 홍수 속에서 '호구의 차트'는 시청자와 소통하며 공감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JTBC 2를 통해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JTBC다. '호구의 차트'가 첫 방송을 한 가운데 제작 발표회에서의 포부가 '호구의 차트'의 시청률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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