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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홈런군단' LA다저스 '매직넘버 5' 만든 역전승, 잔여 경기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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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홈런군단' LA다저스 '매직넘버 5' 만든 역전승, 잔여 경기일정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9.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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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또다시 대역전극. LA 다저스 승리엔 역시나 홈런이 있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7연속 우승까지 단 5승만 남았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91승 50패가 된 다저스는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승차를 18경기로 벌리며 시즌 종료까지 2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승만 더 챙기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 LA 다저스 러셀 마틴(오른쪽)이 7회말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제 다저스의 가을야구 진출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가 돼 버렸다. 2012년 이후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이다.

3년 연속 NL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의 경쟁 상대는 아메리칸리그(AL) 팀들이다. 승률 0.645를 기록 중인 다저스는 AL 동부, 서부지구 1위 팀인 뉴욕 양키스(0.650), 휴스턴 애스트로스(0.643)과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향한 최고 승률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홈런 7방으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던 다저스 타선은 이날 초중반까지 조용했다. 콜로라도 오른손 선발 치치 곤살레스에게 힘을 쓰지 못하고 6회까지 0-2로 끌려갔다.

그러다가 7회말 한 방에 승부를 뒤집었다. 볼넷과 안타로 곤살레스를 끌어내렸고 러셀 마틴이 바뀐 투수 브라이언쇼를 상대로 좌월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다. 데이비드 프리즈의 백투백 홈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8회말엔 저스틴 터너가 다시 한 번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 8회말 쐐기 솔로포를 날린 저스틴 터너(오른쪽)이 코디 벨린저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1이닝 만에 물러났지만 5명의 계투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다저스 마운드다. 9회엔 마무리 켄리 잰슨이 등판해 볼넷과 2루타에 이어 내야 땅볼로 1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타자 라이멜 타피아를 1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5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시작하는 경기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다. 최근 3경기 연속 부진을 털어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르는데다가 극강세를 보였던 홈 등판이라 시즌 13승 수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콜로라도와 일정을 마치면 하루 휴식 후 홈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불러들여 3연전에 나선다. 이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뉴욕 메츠와 원정 6연전을 떠난다.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세 팀 모두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상황이기에 여기서 5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후엔 탬파베이 레이스, 콜로라도와 다시 홈 5연전을 치른다. 마지막은 같은 지구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원정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각 지구 1위를 모두 피한 일정인 만큼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최고 승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볼 수 있는 다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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