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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효석문화제와 백일홍축제, 9월에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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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효석문화제와 백일홍축제, 9월에 가볼만한 곳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9.0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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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지금은 메밀꽃이 피어가는 시절!

100만평에 가까운 메밀밭이 배경이 되는 ‘평창 효석문화제’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9월 7일 시작된다.

추석연휴 끝 날인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메밀꽃 관련 축제는 올해는 2019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돼, 이효석의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감동을 여느 해보다 더욱 많이 느끼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꾸며진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읍에 활짝 핀 메밀꽃.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평창군 봉평읍에 활짝 핀 메밀꽃. [사진=연합뉴스]

 

그 대표적인 것이 소설 줄거리를 바탕으로 꾸민 마당극과 상황극이다. 또 이효석문학예술촌의 이효석문학관에서는 이효석의 작품과 관련한 영화를 상영하고 문학 특강을 실시한다.

그 외 관광객들은 메밀꽃 감상 뿐만 아니라 북카페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치켜올릴 공연으로는 오케스트라 연주, 민속공연, 팝페라 등이 있다.

메밀밭의 조명 덕분에 여행객들은 황홀한 야경 속에서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경험할 수 있다.

평창의 별미는 전통 토속 음식인 메밀막국수다. 축제장은 물론 인근 봉평읍에서 메밀국수를 잘하는 맛집이 꽤 많다.

축제장 전통먹거리 체험장에서 맛보는 메밀국수·부침개·전병 등이 마땅치 않다면 봉평읍으로 가면 된다.

한편 평창읍 평창강 둔치에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붉은 백일홍 꽃이 만발한 가운데 평창백일홍축제가 이어진다.

9월에 평창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메밀꽃과 백일홍이 활짝 핀 두 장소가 으뜸으로 추천된다. 같은 평창군이라도 효석문화마을에서 평창읍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로 소요시간이 길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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