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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찾아온 비소식, 청주 대구 부산은 'OK' 서울 잠실-인천 야구장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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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찾아온 비소식, 청주 대구 부산은 'OK' 서울 잠실-인천 야구장 날씨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9.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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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주 가을 장마와 함께 태풍이 한바탕 휘몰아친 이후 물러난 줄 알았던 비 소식이 다시 찾아들고 있다.

10일엔 서울 잠실구장(NC-두산), 인천 SK행복드림구장(키움-SK), 청주구장(LG-한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KT-삼성), 부산 사직구장(KIA-롯데)까지 5개 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체로 낮엔 조용하지만 야구 경기가 시작될 즈음부터 내일 아침까지 많게는 시간당 50㎜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정도로 많은 비가 예상돼 경기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10일엔 서울 잠실구장,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스포츠Q DB]

 

야구장 주변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웨더아이에 따르면 특히 수도권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잠실구장엔 이날 내내 비가 내리는데, 특히 오후 6시 이후 9.4㎜로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 상황은 비슷하다. 오후 내내 꾸준히 내리던 비는 오후 6시경부터 6㎜로 다소 더 많이 내릴 예정. 경기 취소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청주로만 내려와도 잠깐씩 내릴 소나기를 제외하고는 경기 진행 방해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대구와 부산 날씨도 비슷하다. 결국 관건은 서울과 인천 날씨다.

서울과 인천 주인인 SK와 두산은 각각 129, 127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4.5경기 차로 막판까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들이다. 오는 14일에 한 경기를 치르고 19일엔 더블헤더로 남은 2경기를 더 치르는데, 이 경기들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팀의 향방을 읽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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