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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볼빨간사춘기 컴백, 파격변신 시도한 스물다섯 사춘기감성 '워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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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볼빨간사춘기 컴백, 파격변신 시도한 스물다섯 사춘기감성 '워커홀릭'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9.1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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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이승훈 기자 · 사진 손힘찬 기자]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음악 스타일과 전혀 다른 색다른 음악적 색깔로 팬들 곁을 찾았다. 특히 볼빨간사춘기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자랑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안지영은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걱정도 되지만, 설레는 감정이 더 크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 [사진=스포츠Q(큐) DB]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 [사진=스포츠Q(큐) DB]

 

◆ 음악부터 스타일까지 파격 변신한 ‘투 파이브(Two Five)’

볼빨간사춘기가 지난 4월 ‘사춘기집Ⅰ 꽃기운’ 이후 약 5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매 앨범마다 볼빨간사춘기만이 할 수 있는 음악 스타일은 물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로 케이팝 팬들에게 독보적인 영향력을 구축했던 터라 신보 콘셉트 역시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볼빨간사춘기는 “청춘의 찰나의 순간을 볼빨간사춘기만의 온전한 ‘25’로 채워난 소녀들의 성장 이야기”라면서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우지윤은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두 번째 장과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워커홀릭’이다.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고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또한 볼빨간사춘기는 아쉽지 않은 청춘답게 오늘만 살아가고픈 스물다섯의 사춘기 감성을 담았다.

안지영은 “일을 너무 사랑하고 열정적인 우리와 같은 분들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면서 현실 앞에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오늘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을 받고 더 함께 즐거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지금까지 금발이었는데 최초로 밝은 민트색 컬러로 염색해봤다. 옷 입는 스타일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앳되고 소녀 같았던 이미지였지만, 세련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이면서 변한 부분들을 강조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사진=스포츠Q(큐) DB]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사진=스포츠Q(큐) DB]

 

그렇다면 볼빨간사춘기가 지난 2016년 데뷔 이후 약 3년 만에 이처럼 파격 변신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안지영은 “새로운 무언가를 하고 싶었고, 볼빨간사춘기가 변화하길 바라는 분들도 많았다”면서 변신의 계기를 설명했다.

“장르가 록적인 부분도 있고 힙합도 있는데 사실 해보고 싶었던 장르에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전에 썼던 곡들이 수록곡으로 들어오다 보니까 그 색깔에 맞춰지기도 했죠.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뿐만 아니라 안지영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과부하가 많이 왔다. 집에서 작업을 하는 스타일인데 거울 앞에 내 자신을 봤을 때 굉장히 초췌하고 푸석푸석하고 때려치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현재 모습을 곡으로 써보자’하는 마음으로 ‘워커홀릭’을 만들었다. 일탈의 느낌이 강하고 우리의 솔직한 느낌들을 많이 담았다”고 털어놨다.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사진=스포츠Q(큐) DB]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사진=스포츠Q(큐) DB]

 

◆ ‘음원차트 줄 세우기’ 볼빨간사춘기, 1위 공약은?

볼빨간사춘기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듀오’답게 새 미니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볼빨간사춘기는 ‘음원 절대 강자’라고도 불릴 만큼 매 앨범마다 음원차트에 타이틀곡과 수록곡 등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

때문에 새 앨범 타이틀곡 ‘워커홀릭’ 성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부담감도 있었을 터. 이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기대감, 설렘, 걱정이 모두 있었지만, 이번 앨범은 우리만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서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주시고 좋아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것 같다”고 전했다.

우지윤과 안지영은 음원차트 1위 공약에 대해 “직장인들이 많이 계시는 곳에서 소소하게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여의도에 회사원분들이 많이 계시더라”며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면서 “기습적으로 볼빨간사춘기가 등장해서 재밌는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은 “‘워커홀릭’을 통해 대중들이 힐링을 얻었으면 좋겠다”면서 “워커홀릭에 빠져계신 분들이 우리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안지영 역시 “많은 분들의 청춘에 우리 노래가 함께 어우러져서 나중에 청춘을 기억할 때 볼빨간사춘기가 그 한 부분을 차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볼빨간사춘기는 “드디어 데뷔 최초로 전국투어를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많은 분들을 찾아가고 싶다. 축제 현장에서도 볼빨간사춘기를 만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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