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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얀마] '황희찬 동료' 다쿠미 골, 유럽파가 이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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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얀마] '황희찬 동료' 다쿠미 골, 유럽파가 이끈 승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9.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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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 축구가 미얀마를 제압했다. 당초 예상보다 스코어 차는 크지 않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33위 일본은 10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YTC 스타디움에서 열린 135위 미얀마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나타나듯 일본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역시나 유럽에서 활약 중인 이들이 빼어났다.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포르투갈 명문클럽에서 뛰는 나카지마 쇼야(FC포르투)가 전반 16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오스트리아에서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가 전반 26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추가골이 터지지 않은 점은 과제로 남았다.

일본이 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한국 이강인(발렌시아)과 비교하면서 특급 유망주라 주장하는 쿠보 타케후사(레알 마요르카)는 후반 36분 나카지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쿠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2군 계약 후 마요르카로 임대됐다.

승점 3을 얻은 일본은 F조 선두로 점프했다. 일본, 미얀마 외 몽골,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 F조에 편성됐다. 몽골, 타지키스탄이 승점 3, 골득실 1로 일본 뒤에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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