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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손흥민 황인범이 워스트? 조지아전과 달랐다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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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손흥민 황인범이 워스트? 조지아전과 달랐다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9.10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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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에 투르크메니스탄은 걱정할 상대가 아니였다. 전반 초반부터 골을 터뜨렸고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문을 노리고 있는 한국이다.

한국 투르크메니스탄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SBS·온에어, 푹(POOQ) TV, 네이버스포츠 생중계)에서 격돌하고 있다. 전반은 1-0 마무리.

 

▲ 황의조(가운데)가 10일 한국 투르크메니스탄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전반 8반 헤더를 놓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투르크메니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2위로 37위 한국보다 한참 밑에 자리하고 있다. 올 초 아시안컵에서도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지난 5일 조지아전은 최악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스스로도 “부임 후 최악의 경기력”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실험에 초점을 뒀던 당시와 달리 전력으로 나선 이날은 완전히 달랐다.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고 상대 수비는 잔뜩 라인을 끌어내린 채 한국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오히려 벤투 감독에게 가장 신뢰를 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다. 골을 터뜨린 나상호(FC도쿄)를 비롯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뽐낸 이용(전북 현대), 가벼운 몸 놀림은 보인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이 유독 돋보였다.

반면 황의조는 전반 8분 이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빗나갔고 이재성의 얼리 땅볼 크로스로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기도 했지만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보였다.

 

▲ 손흥민(오른쪽)이 투르크메니스탄 수비를 앞에 두고 드리블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용 전반 8분 얼리 크로스로 황의조의 머리를 노렸다. 무방비 상황이었지만 황의조의 헤더가 약간 빗맞아 골대를 벗어났다. 이재성의 얼리 땅볼 크로스로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기도 했지만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보였다.

손흥민은 공을 잡을 때마다 겹겹이 둘러싸는 수비에 고전했다. 슛은 번번이 수비에 막혔고 돌파와 패스도 쉽게 먹히지 않았다.

변함없이 중원에 배치된 황인범의 플레이도 다소 답답했다. 좁은 수비 틈 속 잦은 패스 미스로 기회가 날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굳이 찾자면 꼽을 만한 옥에 티 같은 것이었다. 전반적으로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을 압도했고 이른 시간 선제골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가능케했다. 후반 다양한 전술 운용과 선수 기용을 기대케 한 전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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