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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프라엘·삼성셀리턴 LED 마스크 허위 과대광고, 내 돈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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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프라엘·삼성셀리턴 LED 마스크 허위 과대광고, 내 돈 돌리도~
  • 이수복 기자
  • 승인 2019.09.1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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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수복 기자]

“블로그 보고 구입했는데 효과 없는 듯. 금액이나 작으면 환불해주세요.”(kihj****)

“우리나라 국민들 학력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이런 거에 혹 하는 것 보면 이해불가다.”(gmrr****)

“이미 구매한 사람들은 피해자인데 반품 가능한 건가?”(jkh8****)

인터넷 공간이 시끌벅적하다. LG프라엘· 삼성 셀리턴 등 일부 LED 마스크업체 광고가 효과·효능을 제대로 소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7∼8월 LED 마스크 온라인광고 사이트 7906건을 점검한 결과 이 중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943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여기서 식약처가 실시한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란 여성건강·다이어트·미세먼지·탈모·취약계층 등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점검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7∼8월 LED 마스크 온라인광고 943건을 허위·과대광고로 적발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7∼8월 LED 마스크 온라인광고 943건을 허위·과대광고로 적발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광고 사이트 943건은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았고 효능·효과가 검증된 바 없는 일반 공산품인 LED 마스크를 주름 개선, 안면 리프팅, 기미·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 효능·효과를 표방하며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게 광고했다.

또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제품은 △LG전자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삼성 셀리턴 LED 마스크 △교원 웰스 LED 마스크 △웰파인에스 LED 마스크 △디쎄 LED 마스크 등 48개다.

식약처는 “적발된 공산품 LED 마스크는 타당한 근거가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효능·효과를 내세워 광고한 사례”라면서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이런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식약처는 해당 사이트를 운영한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 등을 조치했다.

가면 모양의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는 빛이 피부 내에서 생화학적 반응을 촉진하는 원리를 담은 제품이다. LG 삼성 주요 업체마다 LED 제품을 출시하면서, 수억 원대 유명 연예인 광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피부미용을 위한 LED 마스크의 효과·효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업체의 정확한 정보제공과 소비자들의 정확하고 꼼꼼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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