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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매직넘버와 두산·키움 경기일정으로 본 우승판도 [2019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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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매직넘버와 두산·키움 경기일정으로 본 우승판도 [2019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9.2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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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가 20일 안방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에 더블헤더를 모조리 내주면서 2019 프로야구 상위권 순위 판도가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한국시리즈·플레이오프 직행 팀은 과연 어디가 될 것인가.

20일 오전 현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1위는 SK(84승 52패 1무·승률 0.618)다. 지난 14일 배영수(두산)의 보크 덕에 페넌트레이스 우승 확률을 잔뜩 높였으나 4연패 수렁에 빠지는 바람에 사흘 연속 매직넘버(6)를 줄이지 못했다.
 

▲ 염경엽 SK 감독. [사진=연합뉴스]

잔여경기수는 일곱. 20일엔 2위 두산에 승률에서만 뒤진, SK를 2.5경기 차로 추격 중인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인천에서 만나는 SK다. 주말 한화와 원정(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2연전, 24일 KT 위즈와 원정(수원 KT위즈파크),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25(인천)·27~28(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등 연달아 3번 붙는다.

81승 54패(0.600)의 두산은 SK보다 2경기를 더 남겨뒀다. 9경기 일정은 KIA(기아) 타이거즈 둘(9.20~21), LG(엘지) 트윈스(9.22·이상 서울 잠실구장), NC 다이노스(9.24·창원 NC파크), 롯데 자이언츠(9.25·부산 사직구장), 삼성(9.26·대구), 한화 각 하나(9.28·잠실)씩이다. 나머지 2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상대는 NC 그리고 LG다.

83승 56패 1무(0.597)의 키움은 홈구장이 돔(서울 고척 스카이돔)이라 우천 취소될 일이 드물다. 때문에 잔여일정이 가장 적다. 20일 SK와 인천을 시작으로 24일 KIA(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27~28일 롯데(부산)와 원정 4경기를 치르고 시즌을 종료한다.

 

▲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연합뉴스]

20일 SK-키움 경기를 제외하면 세 팀이 직접 만날 일은 없다. 흥미로운 대목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2019 프로야구 순위 7~10위 KIA·삼성·한화·롯데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는 데 있다.

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하루하루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SK·두산·키움과 달리 하위 4팀은 최근 경기를 그간 기회를 얻지 못한 1.5군과 유망주 위주로 치르고 있다. 마음 비운 이들에게 ‘고춧가루’를 맞는 팀은 치명상을 입는 형국이다.

팀 간 승패표 즉, 시즌 상대전적을 보면 여전히 SK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 SK는 한화에 10승 4패, KT에 10승 5패, 삼성에 10승 3패로 잘했다. 대진만큼은 휘청대는 최근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최적인 셈이다.
 

▲ 장정석 키움 감독. [사진=연합뉴스]

두산은 KIA에 11승 3패, LG에 9승 5패, NC에 7승 7패, 롯데에 10승 5패, 삼성에 12승 3패, 한화에 9승 6패를 각각 기록했다. NC와만 동률일 뿐 전부 우위를 점한 상대와 만나 내심 1위 도약을 꿈꾼다.

키움은 SK에 7승 8패로 뒤졌으나 KIA에 10승 4패 1무, 롯데에 11승 3패로 강했다. 4전 전승으로 마침표를 찍고선 SK, 두산의 경기결과를 지켜보는 게 최상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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